강원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횡성군 공근면 중앙고속도로 346㎞ 지점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로 전면통제된 횡성∼홍천 방면의 차량 통행을 낮 12시 5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뒤엉키면서 이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빙판길이 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23명이 중경상을 입어 원주와 횡성 등지의 병원 4곳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