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보유 중인 부실채권 5,892억원을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ABS발행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플랜이 확정된 부실리스사 앞 대출채권을 대상자산으로 하고 있으며, 이 중 3,000억원을 선순위채권으로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외환은행은 이에 따라 올 1ㆍ4분기 중 한국자산관리공사 앞 매각 436억원, 대손상각 1,730억원등을 포함 약 1조원의 부실채권을 감축,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지난해 말 10.3%에서 7.8%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올 연말까지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 앞 매각, 대손상각 및 회수등을 통해 총 1조3,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정리,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4%이내로 낮출 계획이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