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올해 설연휴가 작년 보다 연휴일수가 하루 적지만 높은 경기상승세가 계속되고 기업의 매출 호조 등으로 설 상여금 지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설자금 수요도 작년(3조5,000억원) 보다 조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간의 현금수요에 맞춰 설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설자금은 보통 설연휴 10일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5일전부터 집중적으로 증가한뒤 연휴가 끝나면 80∼90%가 환수되는데 설자금이 자연스럽게 환수될 경우 통화관리에는 큰 문제가 없어 설자금 환수를 위한 별도의 공개시장조작은 필요하지 않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