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건설주 모처럼 강세(장외시황)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은행 건설주등이 상승하며 가중평균주가도 상승 반전됐다.8일 주식장외시장의 가중평균주가는 1만4천4백23원으로 전날보다 60원 올랐다. 단순평균주가는 3백15원 오른 3만4백81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만주로 전날보다 2만4천주 늘었다. 거래대금은 42억2천9백만원으로 전날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거래형성종목은 95개로 거래형성률이 21.7%에 이르렀다. 거래형성종목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20개등 37개이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0개등 41개였다. 거래가 형성되지 못한 종목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27개등 34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등 6개였다. 국제정공과 금강정공이 각각 6만주, 2만4천주 거래돼 눈길을 끌었고 이화전기공업은 3일째 상승행진 속에 연중최고치(19만5천원)를 기록했다. 한글과 컴퓨터는 장초반 약세에서 보합까지 올랐으나 경계매물에 밀려 전날보다 3천원 하락한 채 마감했다.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은행주와 건설주등이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중소기업은행과 평화은행이 각각 50원, 10원 올랐고 한보건설과 쌍용건설은 20원, 2백원 상승했다. <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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