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져 의사로부터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았던 이탈리아의 한 남성이 의식을 회복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들었고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살바토레 크리사풀리(38)는 2003년 교통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3개월 전부터 서서히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 최근 들어 말도 하기 시작했다. 이번 일은 현재 이탈리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식을 잃은 환자에 대한 의료보장 방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