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라이프/돈버는 IP] 車정보 상세제공

새 차를 살 사람이라면 당장 천리안의 「자동차 상품 분석 정보」(GO ECAR)를 들어가 국내에서 팔고 있는 자동차의 업체·제품별 장단점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카에스㈜가 제공하는 자동차 상품 분석정보는 기아자동차 개발·실험 파트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던 자동차 전문가 3명이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 정보. 개별 차량의 소개와 함께 동급 차량의 비교·분석 자료까지 제공한다. 한 마디로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마당이다. 자동차 회사들이 겉으로 내세우는 정보와는 달리 차종에 따라 시장가치, 실제 주행평가 등 현실성 있는 정보를 띄우는 전문 IP다. 개별 차량의 가격·유지비·제원·성능은 물론 동급 차량의 비교 평가, 경쟁 우위 평가 정보도 올라온다. 고객이 원하는 필요 조건을 입력하면 적합한 차종을 살 수 있도록 구입 추천 프로그램과 올바른 차량 구입 가이드도 제공한다. 자사 제품이 최고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자동차 회사의 정보는 참고 자료일 뿐, 카에스는 모든 정보를 전문가들의 가공·분석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천리안이 자동차 관련 정보를 카에스가 독점 제공할 수 있게 할 정도로 정보가 전문적이고 알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카에스는 또 자동차 관련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자동차 전문 포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지난달에는 정보제공만으로 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홍사명 사장(사진)을 비롯한 4명의 직원은 각각 승용차, 승합차, 트럭 및 상용차 분야의 전문가다. 부품·엔진 개발, 실험 평가 등에서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자들이다. 여기에 자동차 업계와 학계 자문위원 10여명이 전해주는 정보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홍사장은 『제2의 재산목록이나 마찬가지인 자동차를 사면서 「귀동냥」만 듣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안타깝다』며 『새 차 구입자는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0344)963-2085 류찬희기자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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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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