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산전, 인버터 1,500만달러 규모 공급계약

LG산전은 해외 4개국에 총 1,500만달러 규모의 전동기속도제어장치(인버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산전은 러시아 STC사와 5년간 1,000만달러, 스페인 파워 일렉트로닉스사와 4년간 360만달러, 독일 퀸르사와 2년간 90만달러, 포르투갈 조마르카사와 1년간 50만달러 규모의 인버터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버터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러시아 언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으로 신흥 시장인 러시아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동원 LG산전 해외사업부 상무는 "프랑스 델타사와도 조만간 인버터 공급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1조7,000억원 규모의 일본 자동화기기 시장에도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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