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데 이어 신한금융지주와 삼성증권도 연중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등 금융업종 대표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신한금융지주는 한 때 1만5천200원까지 하락,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대비 4.08%나 급락하며 1만5천원선이 위협받고 있다.
신한지주는 최근 경기부진으로 금융주들에 대한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진데다 미국 회계기준과의 차이에 따른 외국인들의 의구심이 제기되며 외국인들이 전날까지연 5일 매도를 기록했다.
증권주의 대표종목 삼성증권도 극도의 증시부진에 따른 실적 우려로 이 시간 현재 전날대비 1.87% 하락, 1만6천원대가 무너졌으며 한 때 1만5천650원까지 하락,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