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이 1ㆍ4분기보다 34%나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24일 “신성델타테크의 2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32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등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전 분기보다 각각 12.8%, 34.6% 증가한 수치”라며 “가전ㆍ모바일ㆍLCDㆍ자동차 등 전 부문에 걸쳐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성델타테크의 성장세는 2ㆍ4분기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납품되는 세탁기 부품은 물론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부품 등도 올 들어 꾸준한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자동차 부품 역시 르노삼성자동차의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적자구도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성델타테크의 매출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해외법인 활성화에 따라 태국을 비롯한 현지 자회사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1만5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