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최악의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최고치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CJ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환율하락에도 현대차.기아차 수출 호조에 따른 생산 증가 등으로 놀라운 수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1조7천254억원,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1천94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그는 보수용 부품 판매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현대차.기아차 수출호조에 따른 생산 증가, 중국 '반제품 수출 후 현지 조립 생산'(CKD 수출) 호조에따른 모듈사업의 실적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해 중국 CKD 수출액은 전년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난 2천8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올해는 현대가 중국에 투싼과 NF쏘나타를 투입할 계획이고 기아차도 쎄라토를 투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중국 CKD 수출도 작년에 비해 30% 성장할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