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세계 항공권 인터넷 구매

국내 최초의 항공예약운용시스템(CRS) 전문업체인 토파스여행정보(대표 이윤석·李允碩)는 한진관광· 탑항공 등 국내 18개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항공예약시스템인 「사이버플러스」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500억원을 들여 지난 87년 개발한 항공예약운용시스템인 토파스(TOPAS)서비스를 별도 단말기 대신 인터넷상에서 제공하는 것. 이에 따라 현재 토파스가 제공하는 전세계 231개국 6,570개 도시로 향하는 600여개 항공사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항공사 숫자는 사실상 전세계에 운항되는 대부분의 항공사 모두를 포함하는 규모다. 또 이 가운데 420개 항공사에 대해서는 빈 좌석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왕복 항공권의 경우 오픈 항공권 구매, 대기자 예약 등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계열사인 토파스여행정보는 올 하반기부터 이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5만여개 호텔과 60여개 렌터카 업체를 이용할 수 있는 예약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여행사는 한진관광· 국일여행사· 금강개발산업· 롯데관광개발· 범한여행· 세종여행사· 일동여행사· 코오롱고속관광· 타임머신세계여행· 탑항공· 하나투어· 하이센스여행사· 한화국토개발· TNT클럽· SK㈜ 등 일반여행사와 웹투어· 3W투어· 골드투어 등 사이버 여행사 등 15개사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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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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