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말의 볼만한 TV프로*

■열린 TV 시청자 세상(8일 SBS 낮12시10분)연령별, 집단별로 생생한 시청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직접 나서는 코너 '출동! 시청자 속으로'에서는 창공에 연을 띄우며 친목을 도모하는 카이트 동호회를 찾아가 그들이 바라본 SBS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지적을 들어본다. '하재봉의 테마 점검'에서는 TV와 폭력성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분석한다. ■동양극장(9일 KBS2 오후8시50분) 군정하의 한국 사회는 찬탁파와 반탁파의 대립으로 무질서와 폭력이 난무하게 되고 배우인 황철에게도 협박과 공갈이 계속된다. 계속되는 좌우익의 대립에 환멸을 느낀 연극인들은 대다수 월북을 한다. 황철도 남로당집회에서 축사를 했다가 수배를 당하고 피신과 자수를 거친 끝에 다시는 오지 못할 월북 길에 오르게 되는데..... ■태조왕건(8일 KBS1 오후10시) 최응은 조물성에서의 치욕적인 화친조건에 대한 죄책감에 식음을 전폐한다. 고려 군부는 신라로 진격해 가는 백제에 대해 속수무책인 현실을 개탄하며 술렁인다. 군사를 일으키자는 상소가 빗발치지만 백제에 볼모로 가있는 사촌동생 왕신으로 인해 왕건은 선뜻 결심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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