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3차원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사이버 유교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안동시는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의 방문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들을 위해 하회마을 봉정사 안동박물관 등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묶어 인터넷에 「사이버 유교문화 테마파크」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이버공원은 풍경을 평면적으로 보여주는 기존의 홈페이지와 달리 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공원을 방문해 내부를 둘러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고화질과 입체 파노라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가상공원은 그래픽으로 입체화한 기존 기술과 달리 실물영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기 때문에 현장감을 더해준다.
안동시는 이를위해 최근 대구 경상감영공원을 사이버공원화한 대구의 인터넷 업체인 토비사에 이같은 제의를 하고 프리젠테이션을 받아둔 상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이버 테마파크를 조성할 경우 안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김태일 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