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사정위원회 대표단은 5일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소재 국제노동기구(ILO)본부를 방문, 복수노조허용과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금지를 5년간 유예한 노사정위의 합의와 국회의 노동관계법처리 등 노동문제 전반에 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안영수 노사정위 상임위원(전노동차관), 조남홍 한국경총 부회장, 조천복 한국노총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노사정위 대표단은 이날 카리 타피올라 ILO사무차장과장 클로드 자빌리에 국제노동기준국장, 베르나르 제로니공 `결사의 자유위원회' 담당과장 등과 만나 노사정위 합의내용과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주제네바대표부 관계자가 4일 전했다.
/제네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