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드-파이어 스톤 결별에 '어부지리'

굿이어 타이어사·포드-파이어스톤 상대로 소송 제기한 사람들포드와 브리지슨톤/파이어스톤간 싸움을 반기는 이들이 있다 바로 파이어스톤의 미국내 라이벌인 굿이어와 익스플로러 결함으로 사고가 났다며 소송을 제기했던 사람들이다. 굿이어는 수요감소로 22일 오전 감산에 착수하겠다고 말했으나, 포드의 리콜 발표 후 이전 발표를 취소하면서 증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300만본의 리콜 될 물량의 대체 타이어로 굿이어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굿이어의 주가도 무려 8% 뛰어 오른 30.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익스플로러 자동차 결함에 따른 사고로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익스플로러 결함을 둘러싸고 양사가 정면으로 충돌하게 됨에 따라 상대방을 흠집내기 위한 각종 자료들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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