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복수 후보지가 이달 20일 전후에 발표될 전망이다.
박상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개발계획국장은 3일 “각 후보지별 평가위원회의 평가 작업이 이달 하순경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앞서 행정수도 이전 복수 후보지가 20일 전후에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국 16개 시ㆍ도로부터 추천받은 8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평가위원회가 복수 후보지에 대해 평가한 점수결과는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7월초에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평가위원회 회의는 10일 이내 기간동안 격리된 장소에서 이뤄진다.
박 국장은 이와함께 “평가위원회의 후보지별 점수가 발표되면 공청회 등 국민여론 수렴 과정과 관계부처, 지자체 협의를 거쳐 8월중에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