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0일 하이스마텍[057100]에 대해 높은밸류에이션 부담과 금융IC 저가입찰에 따른 수익성 확보 난망 등을 이유로 '중립'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홍종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실적은 예상수준에 부합하는 정도이며 밸류에이션이 높은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2분기 수익성이 1분기보다 개선됐으나 추정치를 밑돌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7.7배는 코스닥시장 평균 12.3배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으로 내년이후의 성장성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그는 판단했다.
또 올 하반기부터 금융IC카드 관련 발주가 늘어날 전망이나 저가 입찰이어서 수주하더라도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