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기 실적 4분기는 양호할 것

삼성전기 실적이 3ㆍ4분기에 저점을 찍은 후 4ㆍ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25일 “3ㆍ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8,500억원, 영업이익 2,64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800억원)을 밑돌았다”며 “전반적으로 TV, PC 세트의 기대대비 미진한 3ㆍ4분기 시장 수요로 인해 부품업체로서 실적이 시장기대를 못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4ㆍ4분기는 전통적으로 부품수요 비수기지만 예년대비 양호한 실적 시현이 기대된다”며 “지난 3ㆍ4분기 세트 및 부품업체 재고조정이 충분히 이뤄져 재고수준이 낮아져 있기 때문으로 악재는 이미 반영됐고 향후에는 회복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4ㆍ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 늘어난 1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930억원이 전망했다. 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적정주가는 1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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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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