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대수씨가 숲 주제의 사진전을 서울 소격동 금산갤러리에서 연다. 29일까지.
전시는 `사람에서 숲으로`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의 카메라 앵글이 숲에 맞춰져 있다. 설악산, 오대산 등 국내 명산도 있지만 일본의 숲들도 함께 펼쳐진다.
출품사진은 모두 흑백조이다. 동물 모습이 배제된채 나무와 산이 정갈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어 보는 이의 눈이 저절로 맑아진다.
그는 지난 일년간 일본에 머물며 카메라를 메고 자전거 여행을 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사진은 그때 찍은 것들이다. (02)735-6317-8.
<김완순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