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 애니메이션사업 진출
위즈엔터테인먼트(대표 박소연)가 이탈리아업체와 제휴를 맺고 애니메이션시장에 진출한다.
위즈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탈리아 레인보우SRL사와 애니메이션 '토미와 오스카'(사진)의 국내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애니메이션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
위즈는 이를 위해 6일 오후 예술의 전당에서 '토미와 오스카'캐릭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애니메이션은 지난해 제작돼 유럽지역에서 어린이프로그램중 시청률 70%를 기록한 작품으로 총 52개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18일부터 국내 방송국을 통해 겨울방학 특집 프로그램으로 주 5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벌써 현암, 소담사의 출판물과 빙그레 등 스텍류 생산업체와 캐릭터 사용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애니메이션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게임시장에도 진출도 모색하는 등 토털캐릭터 마케팅업체로 변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교육, 게임, 완구, 영화등에 사용될 다양한 캐릭터를 개발키로 했다.
송영규기자
입력시간 2000/12/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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