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니텔, 국산 무인도난경보기 中진출

국내 중소기업인 ㈜하니텔(대표 박희수·朴喜洙)은 다기능 무인도난경보기를 생산, 국내최초로 중국공안당국의 형식검증을 통과해 중국 보안시장에 수출, 시장선점에 들어간다.「드림키퍼(DREAM-KEEPER)」(사진)로 명명된 이 제품은 본체와 감지센서가 무선으로 분리되어 설치가 간편하며 무단침입자가 있을 때 외부에 알려주는 전화번호를 5개까지 입력할 수 있다. 또 생생한 현장음 감청은 물론 자체 경보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비밀번호만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제어가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도어센서, 외장경광싸이렌, 무단침입자제어용 무기 등을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다. 평형이 넓은 주택이나 공장, 창고 등에 대해서는 최대 6개까지 감지센서만 설치하면 무단침입자는 물론 화재도 지켜준다. 정전이나 외부선이 절단되어도 자체 내장배터리로 2~3일은 정상작동된다. 朴사장은 『샘플 200대가 중국공안당국 검증을 통과해 앞으로 월 1만대 중국수출의 길이 열렸다』며 『유럽, 북미, 중남미, 동남아 바이어와도 수출상담이 진행중이어서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02)852-6162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5/12 19:24

관련기사



조충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