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골프대항전에 나설 일본대표팀 10명의 선수가 모두 정해졌다.
일본은 오는 9월 10~12일 제주 해비치골프장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에 출전할 최종명단을 29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통보했다. 지난 6월 발표한 8명의 출전 명단에서 아오키 이사오 단장이 추천한 선수 2명이 더해진 것.
최종 명단에는 ‘꿈의 58타’의 주인공인 꽃미남 골퍼 이시카오 료를 포함해 이케다 유코, 오다 고무메이, 후지타 히로유키, 가타야마 신고, 마루야마 다이스케, 다니구치 도루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마루야마 시게키는 개인 일정으로 인해 제외된 대신 지난해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오다 류이치가 출전한다. 단장 추천 선수로는 미야모토 가쓰마사, 소노다 순스케가 선발됐다.
한장상 KPGA 고문이 단장을 맡은 한국은 8월8일 선수 10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