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미래 먹거리 고부가 가치 산업 찾아라

미래기획연구단 가동

남궁영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충남 미래기획연구단이 지난달 열린 발대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충남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설 미래기획연구단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의 미래 먹거리로 어떤 것이 창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충남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기획연구단이 지난달 중순 출범식을 갖고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미래기획연구단은 충남도과학기술진흥 조례에 의거해 지난달 10일 발족한 과학기술위원회 산하 연구기구로 설치됐으며 충남의 4대 전략산업인 첨단문화, 전자정보기기, 자동차부품, 농축산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비롯해 향후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게 된다.

미래기획연구단은 과학산업정책연구회∙전자정보연구회∙수송기계연구회∙지식서비스연구회∙바이오연구회 등으로 구성돼 분야별 먹거리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들 연구회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포진해 충남의 중장기 지역과학기술 육성정책 수립, 지역산업육성정책 제안 및 수립 등에 나서며 신규 사업도 기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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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최근 충남도과학기술진흥 조례가 제정되고 충남도과학기술위원회가 발족되는 등 지역 산업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미래기획연구단의 역할도 막중해졌다"며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을 비롯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전략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미래기획연구단 출범으로 충남의 신규 먹거리 산업을 발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5개 연구회를 통해 다른 시도와는 차별화된 충남만의 독창적인 고부가가치 지역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충남 지역경제 도약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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