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0일아이엠(전일 종가 1만1,450원)에 대해 삼성전자의 3D TV 마케팅 강화와 거래선 다변화로 블루레이용광픽업렌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남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세계 첫 3D 전환기능 TV를 내놓는 등 월드컵을 앞두고 3D TV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삼성전자의 마케팅 강화와 판매 호조, 거래선 다변화로 블루레이용 광픽업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소니ㆍ산요와 함께 세계 광픽업시장의 80%를 과점하고 있으며DVD용 광픽업부문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DVD용 광픽업부문의 경우 블루레이와의 표준화 경쟁에서밀렸지만 브라질 등 이머징 국가의 수요가 여전하다”며 “경쟁사들의 사업축소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