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경재 기업은행장 "나에게 레임덕이란 없다"

'레임덕은 없다’내달 12일 임기가 끝나는 이경재(사진)기업은행장이 항간의 교체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점 방문활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어 화제. 이 행장은 지난 6일 구미지점에 이어 9일에는 경기도 경안지점, 그리고 10일과 이날 각각 포항과 목포지점을 방문하는 등 4월 들어서만 벌써 11곳의 지점을 방문했다. 임기만료가 가까워지면 아무래도 소홀해 지지 않겠냐는 게 일반론이지만 이를 일축이라도 하듯 현장 방문을 계속하고 있는 것. 지난 98년 5월 기업은행에 부임한 이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현장 방문은 현재 1,100회를 넘겼다. 기업은행 직원들은 이 행장의 유임을 희망하는 것도 이 같은 초지일관의 성실성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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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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