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야 영수회담 1월4일 개최

여야 영수회담 1월4일 개최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간 여야 영수회담이 내년 1월4일 청와대에서 부부동반 만찬을 겸해 열린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김 대통령이 1월4일 이 총재 부부를 초청,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한다"며 "이번 영수회담에서는 경제문제를 비롯한 국가현안과 정치발전을 위한 여야협력관계 문제 등 국정현안에 관해 광범위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과 이 총재는 부부동반 만찬 도중 필요에 따라 별도의 단독 회동을 갖고 심도있는 국정쇄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영수회담은 지난 10월 9일 회담에서 '2개월 마다 한번씩 영수회담을 갖고 가족끼리도 함께 만나자'는 김 대통령과 이 총재간의 합의에 따라 부부동반 만찬으로 이뤄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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