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 시즌에만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별로 없다. 요즘은 황사뿐 아니라 새집 증후군과 헌집증후군을 비롯 심각한 대기오염 등으로 공기청정기는 사계절 내내 필요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웅진코웨이 케어스 공기청정기(AP-1007AH)는 ‘건강 맞춤형 필터’를 장착해 사용자가 이용목적, 사용환경 등에 따라 골라쓸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 이후 한 달만에 3만여대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 맞춤형 필터는 황사전용, 유아전용, 새집전용, 헌집전용 등 4종류로 구성돼 있다. 황사 전용 필터는 먼지를 비롯해 황사에 포함된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 은행나무 추출물과 붉나무 추출물 등 천연물질로 만들어진 유아 전용 필터는 감기 및 독감 바이러스를 막는다. 이와 함께 새집 전용 필터는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를, 헌집 전용 필터는 곰팡이균, 일반세균, 레지오넬라균 제거에 효과적이다. 디자인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다른 제품에 비해 동일 평형 최소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평수가 다소 작은 신혼집에도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하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AP-1007AH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원하는 기능이 있는 필터를 직접 선택해 쓸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가격은 낮추는 대신 제품 기능은 해외 유수한 업체와 협력을 통해 향상시킨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일시불 기준 46만5,000원이며, 렌탈료는(등록비 10만원 기준) 2만3,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