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업은행, 맞춤형 마케팅 강화

지리정보 활용 CRM시스템 개발

기업은행, 맞춤형 마케팅 강화 지리정보 활용 CRM시스템 개발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기업은행이 지리정보를 활용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개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리정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시스템인 ‘G-CRM 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G-CRM은 은행이 보유한 내부ㆍ외부ㆍ지리정보를 결합해 통합ㆍ분석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영업점별 마케팅 전략 및 고객관리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지점의 품질 분석 시스템 ▦점포주 중심의 마케팅 고객 명세 및 분석정보 제공 ▦잠재고객 관리 업무(아파트 관리 등) 확대 개발 ▦고객위치 조회 등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G-CRM을 통해 아파트 관리정보와 아파트별ㆍ동별ㆍ호별 거래현황, 잠재고객 등록과 고객접촉 기능도 강화돼 세분화된 영업전략을 보다 수월하게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은행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고 고객기반에 대한 지리정보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은행연합회 등이 보유한 외부정보와 은행 내부정보를 통합함으로써 보다 세밀한 영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