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 수혜 ‘강세’지속

막걸리에 와인의 25배 이상의 항암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소식에 막걸리株가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15일 오전 9시22분 현재 대표적인 막걸리株인 국순당과 보해양조는 각각 상한가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해양조는 전날에도 상한가 마감했다. 국순당은 3일 연속 상승세다. 막걸리주의 급등은 전날 한국식품연구원은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이 와인보다 최대 25배나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힌 게 주요 원인이다. 성장둔화 우려를 보여온 막걸리 시장이 ‘항암’성분이 부각되면서 다시 한번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막걸리 항암물질 함유 소식이 막걸리의 시장점유율 반등으로 직접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막걸리는 성장 둔화 및 점유율 정체로 막걸리주들이 지난 연말 이후 급락세를 보여오고 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막걸리 시장 성장성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막걸리 점유율 상승세 전환이 주가 반등의 선행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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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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