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발생 말라리아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65.1% 감소한 252명이다.
도내 주요 발병지역인 파주, 연천의 경우 각각 55명과 33명의 환자가 발생, 지난해에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4%와 67%의 환자가 감소했다.
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남북공동방역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지난 3월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0억원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