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1일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고소리 간척사업지구 내에 조성되고 있는 항공센터에서 회전익기 착륙장치 낙하시험동의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기공된 시설은 회전익기 및 중소형 항공기의 착륙장치 개발에 필요한 착륙장치의 낙하시험평가 시설로 연면적 571평방미터에 낙하하중 60톤을 견딜 수 있는 시험동 바닥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6월부터 한국형 헬기 개발 사업(KHP)의 민ㆍ군 겸용 핵심 구성품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항우연은 오는 2009년부터 이번 시설을 이용해 18개 개발 구성품 중 주ㆍ보조 착륙장치 등의 낙하시험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항우연측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항공기 착륙장치 낙하시험평가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돼 항공기 착륙장치의 국내 독자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