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에스폴리텍 "올 매출 20% 늘 것"

투명패널 특허 취득 힘입어


도광판ㆍ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가공기업 에스폴리텍이 투명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겸비한 투명패널 특허 취득에 힘입어 올 매출액 20% 성장에 도전한다. 에스폴리텍은 5일 공시를 통해 "투명성이 요구되는 실내 장식장, 수족관, 스포츠 고글, 박물관 진열장, 백화점 출입문 등에 사용될 투명패널과 그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기존에 유리 대용으로 사용 중인 투명 플라스틱은 투명하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크래치나 충격에는 약하다는 취약점이 있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한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적용범위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 제품에 대한 대체효과와 앞으로 출시될 신제품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액이 전년(970억원) 대비 20% 정도 늘어난 1,24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에스폴리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60원(4.79%) 오른 3,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나흘간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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