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본사가 과열 위험이 지적된 노트북 컴퓨터 배터리를 리콜하기로 함에 따라 시중의 컴팩 노트북 PC 일부에 대해 배터리 교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월에 생산된 컴팩 프리자리오 V2100시리즈와 M2000시리즈로 내장 8셀 배터리의 바코드 번호가 L3으로 시작되는 모델들이다. 국내에는 100여 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체에 대한 문의는 웹사이트(www.hp.com/support/BatteryReplacement)나 한국HP 고객 지원 센터(☎ 1588-3003)로 하면 된다.
HP는 배터리 과열 문제에 대한 20건의 보고를 확인한 뒤 전 세계적으로 약 1만5천700대의 HP 및 노트북 PC에 대해 배터리 리콜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