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애널리스트가 본 동화약품

신규제품 매출 급증…실적 호전 지속될듯

동화약품은 지난 4년동안 지속적인 제네릭신제품 개발과 의원급 영업조직 확대를 통해 2004회계연도에 처방의약품부문에서 19.8%의 성장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비용절감과 조직구조 개편 등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이 이뤄졌으며 영업이익 증가를 통한 현금유입으로 2004년말 순현금상태로 전환하는 등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동화약품의 일반의약품 대표상품인 가스활명수, 후시딘, 판콜, 비타천 등은 시장지배력이 높아 영업 시너지효과가 크고 판매단가 인상에도 물량감소는 크지 않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처방전이 의무화되면서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의원급 시장에서의 신규매출 증가에 힘입어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3.3% 성장해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화약품의 2005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9.9배로 시장대비 5% 할증거래되고 있으나 2004년의 턴어라운드 성공에 이어 2005년에는 실적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고 재무구조 안정성도 높아졌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매력적이다. 적정주가는 예상 PER에 시장대비 20% 할증율을 적용, 23,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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