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메릴린치社 M&A설 무성

보험사등서 인수 거론미국 최대의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M&A(인수·합병)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문이 뉴욕증시에 무성하다. 지난주에는 AIG 보험사가 메릴린치를 인수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아 모리스 그린버그 AIG회장이 이를 부인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베어스턴즈의 유명 분석가인 에이미 버트가 메릴린치의 M&A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유망 투자종목」으로 추천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메릴린치는 8일 97.0625달러로 3.0625달러(3.3%) 올랐다. 9일에는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바람에 93.375달러로 3.6875달러 내렸다. 에이미 버트는 AIG가 아니라도 BOA, 체이스맨햇턴, HSBC 등이 메릴린치의 높은 브랜드가치를 평가해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버트는 특히 『메릴린치는 물론, 거론되는 회사들이 모두 M&A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놓고 볼때 메릴린치의 M&A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뉴욕=이세정특파원BOB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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