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어드레스는 키에 맞춰야 한다

키가 서로 다른 골퍼의 어드레스는 틀릴 수밖에 없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옷과 신발은 체형별로 달리 제작된다. 소비자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적합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반면 클럽은 체형별로 제작되지 않는다. 약간의 차이를 두는 클럽이 있지만 골퍼의 체형을 고려했을 때모두에게 꼭 들어맞는 수준은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라이다.


190cm와 170cm인 두 골퍼가 동일한 클럽을 잡고 어드레스한다면 어떻게 될까. 라이대로 어드레스했을 때 키가 큰 골퍼는 자세를 낮추게 되고, 작은 골퍼는 높이게 된다. 키에 따라 어드레스 형태가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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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키에 따라 어드레스를 달리해야 하지만 다수의 골퍼가 이를 무시한다. 무릎의 굽힘, 허리의 숙임 정도를 일정한 틀에 맞추려고 한다. 키가 작은 골퍼가 타이거 우즈의 어드레스를 따라하려 허리를 더 숙이고, 무릎을 더 굽힌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헤드의 앞부분인 토가 지면에서 떨어져 들리게 되고, 볼을 페이스 중심에 맞히지 못하게 된다. 생크 발생 원인이다. 반대로 키 큰 골퍼가 허리의 숙임과 무릎의 굽힘을 적게 하면 헤드의 힐이 들리게 된다. 이렇게 하면 볼 아랫부분을 정확히 치지 못하고 볼 윗부분을 치는 토핑이 발생한다.

해결책

어드레스를 키에 맞추는 방법은 간단하다. 헤드가 지면에 똑바로 놓이도록 한 후 그립을 한다. 평소와 어드레스 높이가 다르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것이 ‘올바른 어드레스 높이’라는 점을 명심한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완벽한 어드레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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