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0일 수원월드컵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불거진 열애설과 관련해 이 같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민지 아나운서와 오래 사귄 것은 아니었다”며 “올해 여름부터 연인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를 처음 만난 것은 2011년이었으며 부친인 박성종 씨가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추천을 받아 만남을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생방송 투데이’의 진행을 맡아 대중에 친숙한 방송인이다.
김 아나운서의 아버지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김덕진 변호사이고 어머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오명희 교수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