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오뚜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96%(9,000원) 오른 4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오뚜기의 올 2·4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고 영업이익은 17.9%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기업”이라며 “이는 주력 제품에 그치지 않고 업계에서 뒤늦게 제품을 출시한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인 시장 지배력 향상에 힘입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4.1%, 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