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진해운 주가는 전일보다 400원(1.37%)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만의 반등으로 키움, 동양, 한양증권 창구 순으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일까지 사흘 연속 8% 가까이 급락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실적훼손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낮은 컨테이너 운임과 고유가 등을 반영하면 실적 추정치가 낮아진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