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양금속, 하락장 속 이틀째 급등

대양금속이 하락장 속에서도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양금속은 전날보다 4.82%(60원) 오른 1,305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9.69% 급등한데 이어 이틀 째 상승세다. 대양금속은 38년간 STS냉연사업을 하는 국내 4위 업체로 시장점유율은 8% 정도다. STS는 일반 강에 크롬, 니켈, 몰리브덴 등의 합금성분을 첨가해 표면부에 산화크롬의 피막을 형성시켜 내식성, 내열성, 내산성을 증강시킨 제품이다. STS냉연시장은 완전경쟁시장으로 가격이 가장 큰 경쟁변수이며, 소량다품종 사업으로 금속, 기계, 전자,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 사용된다. 이채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들어 매출이 주방용품과 건설부문 보다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양금속 올해 전체 매출 가운데 50%가량이 백색가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양금속은 지난 해 2,150억원의 매출과 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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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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