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모피는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백화점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도에프앤은 10월 한달 동안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의 수도권 지역 매장에서 ‘진도모피 오뜨꾸뜨르(맞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진도모피의 오뜨꾸뜨르 서비스는 전문 디자이너 및 패턴사가 직접 백화점 매장을 방문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스타일을 제안해주고 원하는 경우 고객이 요구하는 스타일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모피 색상 및 스타일의 다양화로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모피를 구입하려는 욕구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보고, 맞춤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동민 디자인실장은 “과거 블랙 롱코트 스타일 위주에서 최근에는 하프코트, 볼레로, 조끼 등 모피 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색상도 핑크나 블루 등 화려해지고 있다”면서 “고객의 취향과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최상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