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카타르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 가운데 총 8기의 변전소 공사 등을 일괄입찰방식(EPC)으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220킬로볼트(kV) 변전소 6기와 66kV 변전소 2기 등을 짓게 되는 이번 사업의 규모는 총 2,700억원이다. 변전소는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효성은 앞서 지난 2009년에도 카타르에서 송변전 분야의 5기의 변전소 EPC 방식으로 수주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효성 중공업 부문이 중동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로젝트를 연속수주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