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산백화 노조 임금인상안 회사 위임

두산백화(대표 이희수)의 노조가 올해 임금인상을 회사에 백지위임했다.두산백화는 21일 전북 군산공장에서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노조의 임금인상 백지위임을 골자로 하는 노사공동결의안을 발표했다. 임춘호 노조위원장은 『노조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회사의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올해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백지위임키로 결정했다』면서 『근로자가 회사를 더욱 믿고 일할 수 있도록 경영진은 건강한 회사를 만드는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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