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 개선과 신제품 효과, 하반기 FA 물량 증가로 공작기계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희근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1분기 기계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점차 개선돼 연간 사업 계획인 10% 성장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악화됐던 기계 신규 수주는 1분기 3,500억원으로 작년 3분기 수준으로 회복하였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부문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채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생산 호조, 현대기아차의 중국 3공장 증설 효과, 엔진 및 등속조인트 증설 효과의 본격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주가도 반등할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기아차의 해외 증설 발표에서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그룹 증설 수혜 및 그룹내 역할 증가, 기존 아이템 증설, 신규 아이템 모멘텀 등으로 올해는 실적 개선을,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