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가의 새 발견’이 대중의 문화행위의 근원적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여가’에 집중하였고, 그 방식이 대중이 주인공으로 스스로 서는 대중주의 미학의 시대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했다면, ‘대중의 새 발견’은 예술가의 예술행위의 근원적 목적이자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대중’에 집중하는 기획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팝아트 작가 강영민의 설치작품을 비롯하여 현대미술, 회화, 영상, 오브제, 조각, 사진 등 25명의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의 내용적 기반인 대중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와 대중예술, 국내외 대중미술에 대한 흥미로운 소통의 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역서울 284의 2013년 전체 교육 프로그램인 ‘디자인평론가 최 범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시리즈의 첫 번째 시간(대중예찬)으로, 일반 강연의 형식을 벗어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