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통신위ㆍ공정위, 무선인터넷망 개방 조사

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사들의 무선인터넷망 개방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위는 지난 4월 이통 3사에 관련 자료 요청을 한데 이어 최근 직접 방문 조사에 나섰다. 통신위는 이통사가 자체 운영하는 포털과 기타 포털 및 중소 CP(콘텐츠 제공업체)간에 차별행위나 이용자 선택권 제한 등이 있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네이트닷컴, KTF는 매직엔 등 자체 무선인터넷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도 최근 이통사에 대한 담합 조사를 벌이면서 이통사들이 무선인터넷 개방 협상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포털과 CP들에게 불공정한 요구를 했는지 조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위는 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로부터 망 개방의 실질적 이해 당사자인 인터넷포털 및 CP들의 의견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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