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전환사채(CB) 청약 경쟁률이 접수 첫날 투자자들의 눈치보기로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
미래에셋은 29일 첫날 청약을 마감한 결과 개인은 0.379대1, 기관은 0.10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29~30일 이틀간 연복리 4.0%로 5년 만기 동안 전환하지 않고 보유하면 21.6653%의 이자가 지급되는 자사 전환사채(CB)를 4,550억원 규모로 청약을 받는다. CB의 주식 전환가액은 13만원이며 오는 12월1일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은 이날 CB발행으로 인한 물량부담 우려로 지난주 말 대비 5% 떨어진 1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