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기구 총선후 개편

金대통령은 이날 崔장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문가들을 위촉하고 공청회와 세미나 등을 열어 민의를 수렴한 뒤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에 봉사할 수 있는 정부가 되도록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와관련, 『총선 후에 곧바로 정부조직 개편이 이뤄질수 있도록 지금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지시』라고 말해 총선후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대폭 개각이 단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金대통령은 또 『지방자치단체가 국제행사를 다발적으로 해 지자체 예산이 방만해졌다는 지적이 있다』며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기준과 제도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오는 4월 총선과 관련, 金대통령은 『공명선거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하라』면서 『특히 국민화합을 해치고 지역감정을 선거에 동원하는 행위는 엄중조치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이헌재(이憲宰)재경부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특히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청사진 설계를 위한 국가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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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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