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으로 집 구매 수요가 늘어나 관련 대출이 늘어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10일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4,4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9%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78.5%로 가장 많았고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설계형이 19.1%,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이 2.4%로 집계됐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만기까지 금리가 바뀌지 않는 고정금리형 대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