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14일 윤종용(사진)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새만금 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만금 명예자문관은 새만금 정책 수립과 해외 투자유치 전략,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등 새만금개발사업과 관련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자문을 맡게 된다. 한 총리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새만금이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도약해 미래세대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고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만금위원회는 오는 11월 빔 콕 네덜란드 전 총리도 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적극적인 해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낸 윤 상임고문은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회장도 맡고 있다.